▪ 법원 조사위원 전망치 대비 21% 증가한 35,296대 판매실적, 1조 668억 매출 기록
▪ 회생계획 인가에 따른 채무 조정으로 재무적 비용 감소, 전년 대비 손실 규모 50%이상 감소
▪ 회생계획 인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불확실성 해소
쌍용자동차(www.kg-mobility.com)는 2009년 중 ▲총 35, 296대(내수 22,189대와 수출 13,107대(CKD 포함))를 판매해 ▲1조 6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, 손익실적은 ▲영업손실 2,934억 ▲당기 순 손실 3,46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.
2009년 판매실적은 회생계획 목표치인 29,286대 대비 21% 증가하였으나, 회생절차 개시 및 장기간 파업에 따른 생산.판매 차질로 전년 동기 대비 61% 감소했다고 전했다.
다만, 파업 종료 이후 조기 생산 안정화 및 대외여건 개선 등 시장의 신뢰회복을 기반으로 지난 3분기 이후(1분기: 6,471대, 2분기:6,549대, 3분기:7,571대, 4분기:14,705대) 급속하게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9월부터는 월평균 약 5,000대 수준까지 회복 되는 등 꾸준한 판매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.
2009년 손익실적과 관련해서는 물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원가 부담 가중, 외화평가손실, 파업손실 및 인력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2008년에 이어 경영적자가 지속되었으나, 상여금 반납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 및 채무 재조정에 따른 이익 발생으로 전년 대비 당기 순 손실 규모는 50% 이상 감소했다고 강조했다.
또한, 회생계획 인가 등을 통한 재무구조개선으로 상장폐지 요건(2년 연속 50%이상 자본잠식 또는 2년 연속 “한정” 감사의견)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, 아울러 2010년 1월 효력이 발생된 2차 감자(3:1)를 통해 자본잠식 상태를 완전히 탈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.
이렇듯 쌍용자동차는 회생계획 인가에 따른 대규모 채무 재조정으로 인한 재무적 비용 부담과 RISK를 해소함으로써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, 구조조정 및 강력한 자구계획 추진, 안정된 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생산성, 경영효율 증대로 손익분기점도 대폭 개선되는 등 향후 계속 기업으로의 기반을 갖춰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. 쌍용자동차는 이러한 재무구조 개선 기반 위에 향후 3년 내에 회사 회생과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3개년 회생전략인 S.T.P 3-3-3 전략을 수립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, 특히 2010년 중에는 ▲전사 경영체질 개혁 ▲매출 확대 및 M/S 회복 ▲재무 건전성 확보 ▲전략적 제휴 및 M&A 추진 ▲새로운 기업문화 정립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회생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.
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“2009년도에는 장기간 파업 및 구조조정 등으로 적자가 불가피 했으나, 2010년에는 수출 물량 증대 등 지속적인 판매활성화 방안과 C200 출시 및 자구노력을 통해 기업 회생에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” 라고 밝혔다. -끝- |